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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무서워하는 아이. 어떤 식으로 익숙해져 가야 할까요?



여름에는 수영장이나 바다, 계곡 등으로 물 놀이를 할 기회가 많아집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는 물을 무서워해서 꽤 즐겁게 놀지 못해요'라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엄마 아빠도 많습니다. 무서워하는 것을 참게 할 필요는 없지만 앞으로 유치원에서 수영장 놀이가 있는 것을 생각하면, 역시 조금이라도 물에 익숙해지는 것을 원하는 부모가 많을겁니다. 그럼 어떻게 물에 대한 공포심을 제거해나가면 좋을까요.

출처 : 유투브


일상 생활 속에서 '물과 신체 일부를  접촉하는 것'에서부터 시작.

 물이 무섭다고 느끼는 아이도 컵에 든 물이나 세면대에 들어간 물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만약 욕실에서 얼굴에 물이 튀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라면 '컵 이상 욕조 미만'의 얕은 곳에서부터 시작하면 좋습니다. 

우선 큰 세면기에 듬뿍 물을 모아 물놀이를 해 봅니다. 싱크에 물을 모아도 좋지만, 주위가 침수 되어도 상관 없는 곳이, 마음껏 놀게 해줄 수 있습니다. 즐거움을 알게 해주고 싶은데 '젖지 않도록'고 꾸짖게 되면 본말 전도이기 때문에 욕실이나 베란다, 정원 등에서 시도해 보는게 좋을 것 입니다. 첨벙첨벙 얼굴과 몸에 물이 날 정도가 이상적입니다. 

그 후, 목욕이나 비닐 수영장에 물을 모아서 똑같이 놀아 보도록 합시다. 다만 목욕이나 비닐 수영장에 모은 물은 처음에는 얕게 둡니다. 아이가 물속에 앉아도 배까지의 위치에 수면이 올 정도입니다. 서서히 '충분한 양의 물 (또는 따뜻한 물)'로 채워주세요. 매일 욕실에서 이러한 방법을 해도 좋지만, 가능하면 시간에 제약이 없고, 졸리지 않는 시간을 추천합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놀에 공포심을 잊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엄마와 아빠도 함께 놀 수 있습니다. 젖은 손으로 아이의 얼굴을 만지거나 손으로 떠서 물을 만지게 해보십세요. 목욕이나 비닐 풀을 사용할 때 엄마와 아빠도 함께 물속에 들어가 때로는 안아주기도 해주면 좋습니다.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는 부모의 스킨십을 결합한 것으로, 물에 대한 두려움을 잊게 해가는 것입니다. 포옹하면, 아이가 무서워하지 않을 정도로 좋으므로 파도에 몸을 맡기는 것처럼 흔들흔들 거리고 큰 수영장과 바다에 있는 것과 같은 감각을 익혀 보는것 입니다.

출처 : 유투브


아침 세안을 습관화시킵시다.

 또 하나는, 노는것 이외의 곳에서 물에 익숙해 질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침 세안입니다. 직접 얼굴을 씻을 수 있도록 한다면, 싱크대나 세면대에 모아 둔 물을 사용하여 얼굴을 씻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시다. 손으로 떠서 세수만, 처음에는 조금의 물을 손으로 뜨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얼굴을 닦으면서 '기분 좋았네, 깨끗해졌네'라고 세안의 장점을 어필하는 것, 칭찬도 잊지 않으셔야 합니다. 매일 '얼굴 씻을까?'라고 권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싫어하는 날은 휴식을 해도 상관 없습니다. 

'물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기'는 매우 끈기있는 일이지만, 아이들은 물에 익숙해지기 이른 시기입니다. 여름 물놀이를 가족이나 친구와 즐길 수 있도록 조금만 노력해 봅시다. 만약 '올 여름은 무리인가?'라고 생각하면 포기해도 상관 없습니다. 무리해서 더 물이 싫어져 버리는 것이 문제입니다. 다시 내년에 도전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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