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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편의점에서 ATM기가 사라질 위기이다. 

지금은 인터넷 쇼핑몰 시장의 확대로 신용 카드 결제는 당연한 일이 되었으며 일반 매점에서도 스마트 폰 결제와 비트 코인 (가상 화폐)의 확대로 편의점 ATM기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 



세븐은행 ATM 설치 대수는 편의점 점포 수의 증가로 확대 되어 왔다. 

편의점 각 사의 점포확대 가속화에 편의점 ATM 설치 또한 순조롭게 성장해왔다. 점포에는 ATM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부수적인 시설물이며 지금도 설치대수는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세븐은행도 18년 2분기는 전분기 대비 900대의 증가를 예상하고 있으며 세븐일레븐 매장이나 매장 밖에 설치가 진행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세븐의 ATM설치 대수는 메가 뱅크 3개사 합계의 설치 대수보다 더 많다.


ATM의 도입 비용은 1대당 300만엔 정도로 적은 돈은 아니다. 지금은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금융 기관도 적고 내부적으로 ATM기를 줄여나가는 움직임도 있다. 은행 ATM가 감소하는 추세로 가고 있다. 이용 건수는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도쿄올림픽이 터닝포인트 라고는 하지만 ATM기 1대당 하루 이용 건수를 보면 현저하게 저하되고 있다. 

 

일본인의 신용카드 이용률은 15~16%로 다른나라에 비해 낮은 편이다. 중국과 한국처럼 50%를 넘는 나라는 극단적인 경우라 하더라도 미국에서는 직불 카드와 신용 카드 모두 35%다. 



올림픽에서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위해서는 카드 결제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그렇지 않아도 일본 외국인 방문객은 해마다 증가했으며 결제 수단으로 카드 지불이 불가능하면 모처럼의 비즈니스 기회를 놓치게 된다.


일본에서는 근래 인터넷 쇼핑몰 시장도 확대 중이다. 중국이나 미국처럼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2016년 일본내 소비자용 전자 상거래(EC)시장은 15조 1358억엔으로 전년 대비 9.9%증가 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로 인해 신용 카드사용을 증가시키고 가상 화폐 비트 코인도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움직임이 서서히 보이고 있다. 다양한 결제 수단의 확대는 확실히 ATM기의 포위망을 좁히고 있다.


2017/07/25 - [정치한치] - 우리나라 가상화폐 현주소

스마트 폰으로 결제가 진행되면 현금을 갖고 다니는 리스크도 줄고, 결제도 스마트 폰에서 끝내는 "Amazon Go" 같은 무인 편의점 같은 서비스도 늘어날 것이 틀림 없다. 탈 현금화는 확실히 진행중이다. 우리나라 편의점에서도 ATM기가 사라지는 시기는 의외로 가까이에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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