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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마, 숙적 이와타와의 대전. J1에서의 첫 골에도 가시마 DF 이누카이는 막판 동점에도 웃지 못하다.


출처 : 유튜브


또 다시 무승부. 홈에서 승리 못 하지 못했다.

8 월 24일에 열린 메이지 야스다 생명 J1 리그 제 24라운드. 가시마 앤틀러스는 홈에서 주빌로 이와타를 맞이했다. 0-0으로 진행 된 경기에 종지부를 찍은 줄 알았던 71분의 코너킥으로 가시마 DF 이누카이 토모야가 득점하였따.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이와타가 PK로 따라잡아 1-1 무승부로 끝났다.

천적을 맞서 홈 게임은 실의의 무승부로 끝났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이번 시즌 첫 3연승을 목표로 한 가시마 앤틀러스는 0-0으로 맞이한 71분에 MF 나가키 료타의 왼쪽 코너킥으로 이누카이 토모야가 밀어 넣어 선제골에 성공한다. 1-0으로 맞이한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핸드볼로 PK를 주게되어 막판 주빌로 이와타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홈에서 승리 못하고 무승부로 끝났다.

리그 전반전은 3-3 치고 받는 상황에서 적지 야마하 스타디움에서 무승부. 또한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는 마찬가지로 야마하에서 0-0의 무승부로 리그 우승을 마지막 순간에 놓치게 되어 씁쓸한 관계가 되고 있다. 숙적 상대와의 일전이었던 만큼 선수들도 투지를 불 태우고 있었다.

 "모두가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고 플레이 할 것인가가 중요한 포인트인 경기 될 것"이라고 7월 11일 공식 경기 재개 이후 10경기, 팀의 유일한 풀 출전하는 이누카이는 경기 전, 승패의 포인트를 집었다 . 그 말대로 초반부터 양측이 상대방의 움직임을 확실히 보고나서 팽팽한 시합이 전개되었다.

 전반을 득점없이 끝내고, 후반 56분 가시마의 오오이와 고오 감독은 J1 첫 선발되었던 MF 다나카 토시야 대신, DF 안자이 고우키를 투입하였다. 이 교체로 왼쪽 사이드가 활성화 되었고 가시마는 적진에서의 플레이 타임을 늘려 갔다.

그리고 71분, 대망의 골은 세트 피스에서 나왔다. 나가키가 찬 왼쪽 코너킥의 날카로운 공이 니어사이드에. DF 니시 다이고가 뒤로 돌려 패스 한 곳에 이누카이가 점프하며 혼전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최근 10경기 풀 출전을 계속한 센터백'에 가입 후 첫 득점에 가시마가 마침내 앞서 갔다.


출처 : 유튜브


하위권으로 내려가고만 있을 수 없다. 곧 ACL이 있기 때문.

"팀원들이 결합의 목소리를 내며 집중했지만, 마지막에 빈틈이 생겼다"

 경기 후 승리의 수훈이 될 수 있었던 이누카이가 그렇게 반성을 했다. 1-0이 되고 얼마 되지 않은 5분 추가시간에 이와타의 파워 플레이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누카이가 하이볼을 경쟁했지만 공은 뒤로 흘렀다. 그대로 "(뒤에) 상대 선수가 있다는 생각으로 손으로 차단하려고 했지만 아무도 없어서 "아차" 싶었다."며 안자이의 손에 공이 맞아, 이와타에 PK를 내주고 마는 클라이 막스를 맞이했다.

 전 경기 · 가시와 레이솔 전에서 통산 200골을 기록한지 얼마 안된 베테랑 오쿠보 요시토이가 PK를 침착하게 넣어 1-1. 가시마는 실망적인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천적 상대로 3경기 연속이라는 억울한 무승부. 하지만 가시마에게 하위권으로 내려갈 시간은 없다. 28일에는 ACL 8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중국팀 텐진을 가시마 스타디움에 맞게 되는 매우 중요한 홈에서의 경기를 치룬다.

 "제가 더 싸워줬으면 좋았을텐데... 그렇지만 이제 모두 고개를 들고 있다. 잊고 다시 시작하는 것 뿐"이라고 이누카이도 앞을 향한다. ACL 16강전라는 벽을 깨뜨리고 약 3 개월. 가시마는 아시아 제패의 길을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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