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드론은 하늘의 산업혁명인가 그 활용과 기대 그리고 남은 과제는 무엇인가? 공중에서 컨닝방지, 마치 댄서와 같이 춤추듯 하늘을 나는 물체, 바로 무인비행기 드론은 이제 막 개발단계로 접어든 테크놀러지임이 분명하다. 아마존이 드론을 택배에 활용한다고 발표하자마자 기술혁신의 패러다임으로 전세계적으로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반면 각종 안전성에 관한 과제도 있다. A지점과 B지점을 연결하고 물건을 드론으로 배송한다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각종 장애물(전선,강아지)과 같은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들을 피하는 것은 아직은 어렵다고 한다. 활용 예는 배송에 그치지 않는다. 건설 현장의 측량도 가능하다. 드론으로 하늘에서 건설 현장을 촬영 측량하고 3차원으로 모델링함으로써 1~2개월 걸릴 규모의 측량도 불과 몇시간에 끝낼 수 있다고 한다. 엔터테이먼트 분야에서도 활용 사례가 두드러진다. 뮤직비디오 촬영 영상에 사용되거나 예능프로그램에서 멋진 번지점프 영상도 화면에 담을 수 있다. 연구개발중인 사례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와 미국 세인트 조지 대학은 정글에서 모기를 채집하는 드론 개발에 임하고 있다. 에볼라, 조류인플루엔자, 메르스 등과 같은 신흥감염병(EID)이 국제 사회에서 위험이 되는 가운데, 이러한 EID의 예방 연구에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다. 완전히 자립형으로 움직일 수 있는 드론은 인간이 접근할 수 없는 장소와 위험한 장소에서의 작업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을 제외하더라도 여러가지 기능을 지닌 드론에 산업계에서도 당연 주목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안)'에 2026년까지 현재 704억원 시장 규모를 4조1000억원으로 신장하고 기술경쟁력 세계 5위권 진입을 목표로 드론 6만대 상용화를 목표로 설정했다.  



하늘은 인간에게 있어서 사용하기 힘든 공간이다. 지금까지 인간은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거나 지상을 걸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드론의 등장으로 상황이 바뀌었다. 하늘이라는 공간을 배송을 위해서거나 촬영을 위해 그 외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에는 문제점도 따르게 마련이다. 일본에서는 2016년 12월 드론 규제법이 시행되었다. 주요내용은 야간비행을 금지하며 드론을 사용하는 주변을 살피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행사장에서의 사용을 금지하며 높이 150미터 이상의 비행 또한 금지하고 있다. 드론이 상용화 되고 더 많은 개체가 하늘을 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으며 드론 전용 관제시스템을 만드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각 드론의 위치를 파악해서 비행 경로 등을 배당하는 시스템이다. 드론은 사양길에 접어든 사업이나 산간지역에 살고 있는 노약자를 통해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도시와 같은 마트가 없거나 가까운 시장을 가려해도 엄두가 나지 않는 노약자를 위해 드론은 필요한 생필품을 배달해 줄수도 있으며 매년 판매부수 하락세를 이어가는 갑판대의 신문은 시니어들을 위해 드론을 통해 배달될 수도 있다. 이처럼 우리가 예측하기 어려운 분야에서 산업과 산업이 접목되는 현상을 주목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기대해 보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