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맥도날드의 치킨너겟, 35년만에 신제품이 나온 이유
 

사진출처:유튜브

일본맥도날드는 6월20일부터 사이드메뉴인"치킨맥너겟"의 신제품인 "스파이시 맥너겟(200엔,세금포함)을 기간한정으로
출시하였다. 일본에서 맥너겟을 판매하기 시작한  시기는 1984년의 일이지만,  신제품이 나오는 것은 이전이 처음이다. 그
배경에대해 맥도날드의 책임자에게 물어보았다.
-생각보다 맵다.
 스파이시 치킨너겟은 고추의 매운맛과 양파의 단맛이 특징인 상품이다. 거기다 매운맛을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매운맛 더 더 소스"를, 매운맛을 조금 덜 느끼고 싶은 고객을 위해서는 "상냥함 더 더 사워크림 어니언소스"를 준비하였다. 이 신상품에 "매운맛 더 더 소스"를 뿌려 먹어보았다. 기자는 보통매운 우동이나 라면에도 고추가루를 팍팍 뿌려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상상이상으로 맵고, 5조각을 다 먹고도 음료수를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아이나 매운맛에 약한준들은 조심하세요"라고 맥도날드는 경고하고 있다.

사진출처:유튜브


-배경은 닭고기붐
 맥도날드는 왜 치킨너겟을 신상품으로 내놓았는가? 마케팅본부의 하노베 타카노리 수석부장은 "일본에서 치킨소비량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였다"라고 설명하였다. 농축산업진흥기구에 따르면 1960년에는 일본인1인당 식육(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소비량은 3키로였지만, 2016년에는 31키로까지 늘었다. 12년에는 계속 1위였던 돼지고기를 제외하고, 계속해서 최고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소비자의 저가, 건강지향"에 있다. 최근 편의점에서 닭고기상품을 강화하고, 외식프랜차이즈회사들이 닭고기를 주체로 몸을 키워나가고 있는 이유는 소비자가 닭고기를 좋아한다는데에 있다. 맥도날드는 12년에 치킨너겟 제품 라인에 "15조각"을 추가하여 많은 인원수의 고객들이 즐길수 있도록 하였다 .
16년에는 연예인을 내세워 "괴도치킨"캠패인을 실시했다. 거기다 골든위크나 크리스마스같은 대형이벤트에 맞춰 기간한정으로 소수를 판매하고 치킨너겟의 가격을 인하 하였다.
-"맛있는"선언
 또하나, 신제품 개발에 뛰어든 이유는 17년에 시작한 "맛을 향상시키자"라는 선언때문이다. 이것은 기간한정제품뿐만 아니라 보통 제품들의 품질도 향상시켜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스파이시치킨은 기간한정으로 나온 상품이지만, 하노베 수석부장은 "'맥도날드의 상품은 맛있어졌다. 그러니까 맥도날드로 가자'라고 고객들이 생각해주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하였다.
 치킨너겟은 1983년에 미국에서 탄생했다. 일본요리인 텐뿌라에서 힌트를 얻어 개발한 상품으로, 뼈가 없고 가볍게 먹을 수가 있는 사이즈이다. 거기에 취향대로  소스를 찍어서 먹을 수 있어 인기를 얻었다. 계속해서 사랑받아온 치킨너겟이지만 신상너겟이 얼마나 고객들에게 받아들여질지 주목하고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