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동차와는 다른 철도'중고차' 폐차타이밍과개조등 여러가지

사진출처 : 유튜브


 전부 다라고는 할 수 없지만, 현재 통근형전차를 신차로 구입하려면 1량당 1억수천만엔부터 1억엔까지의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지방에 있는 중소사기업에서는 큰 부담이기 때문에 JR같은 대기업의 중고차량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신차량가격의 3분의1에서 절반수준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은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녹에 강한 스테인레스차량의 중고차도 시장에 나와있다.
 하지만, 도심부를 달리는 차량은 8량에서10량정도로 긴구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방사기업의 철도의 경우 2~3량편성이 중심이다. 때문에 중고차업계에서는 선두차량이 부족할 정도이다. 또한 선두차량에 모터가 달려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선두차량만으로는 달릴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런경우 선두차량에 모터를 부착하거나, 모터부착이 되어있는 중간차량에 운전대를 설치하여 선두차량으로 개조하는 경우도 있다. 이중에는 중고통근형전차를 관광용으로 개조한 결과, 외관이 크게 변한 경우도 있다.
 또한 신호나 무선, 안전운행등에 관련된 설비나 운전기기등도 새롭게 달리는 노선에 맞추어 바꿔야 한다. 자동차처럼 구입하여 서류수속후 바로 운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철도차량의 중고차는 자동차와 달라서 양도되면서 크거나 작게 개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철도회사가 중고차를 구입할 경우, 하나의 흐름으로서 폐차가 나올것 같은 철도회사에 문의하고, 거기서 자사의 노선에 맞는 선택을 하게 된다. 하지만 늘 좋은 물건이 나온다는 보장은 없다. 이 경우에는 '제2희망'에 맞는 차량을 찾아 수명이 다할때까지 단기간 운전하는 케이스도 있다.
 '이즈급행'(시즈오카현)에서는 100계전차의 노후화가 진행되어 대용차량을 찾고 있었다. 해변가를 달려야하기에 녹에 강한 스테인레스차량을 찾고 있었고, 8000계의 양도를 희망했지만, 폐차시기와 맞지 않아 JR동일본으로 부터 113계, 115계전차를 구입하여 8000계가 폐차될때까지 8년을 운행하였다.
 일반적으로 중고차량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양도하는 케이스가 거의 절반이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이미 나고야전철은 혼잡해소를 위해 동급전철의 3700계전철을 구입한 적이 있다.
이때는 대기업이 중고차를 구입했다는 것만으로 철도업계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남해전철이 자회사의 이즈미키타고속철도에서 다이얼개조가 된 중고차량을 구입한 사례가 있다. 또한, JR끼리 차량매매는 의외로 많고, 신칸센에서 기관차까지 많은 사례가 있다고 한다.
 철도차량의 중고차정보는 전문지나 광고가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각전철회사의 담당자가 타사의 폐차정보를 입수하면서 어떤 차량이 자회사의 노선에 최적화 되어있는가를 생각하여 도입한다고 한다. 이용자의 관점에서는 중고차는 고향에서 달리던 통근형전철이 여행지에서 생각치도 못한 모습으로 변신한다거나, 옛날에 이용한 차량을 만나는 등 여행이나 일상에 신선한 재미를 불어넣어 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