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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에 도전하라! 내일을 믿고 내가 그려가는 "아이 카츠(한국명:아이엠 스타)"

여자아이들을 위한 아이돌 애니메이션 "아이 카츠"는 현재 4번째 시즌이 방영 중이다(일본). 새로운 시리즈 "아이 카츠 스타즈"의 4월 방송이 발표되면서 현재 시리즈는 3월에 종영될 것으로 보인다. 클라이맥스를 앞두고 3년 반에 걸쳐 방영된 이 작품을 되돌아보자.

- 중학생이 주인공인 "직업"애니메이션

 

사진출처 : 유튜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은 계속해서 주목되어 왔던 키워드이다. 세상에는 당연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과 일은 일로, 좋아하는 것과 별개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싫은 일을 참아가며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한다'라는 것은 매우 매력적이다. '나도 그렇게 가능하다면''아니야 세상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라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돌 애니메이션 '아이 카츠'는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고 싶은'소녀가 자기실현을 위해 아이돌 활동에 전념하는 학원물이다. 무대는 아이돌 전문 육성학 교인 스타라이트 학원. 주인공은 등부에 있는 현역 아이돌들이다. 그들은 학교에서 아이돌이 되기 위한 레슨을 받고 자기개발을 하여 '아이돌'로 성장해간다. TV나 광고, 잡지 등의 업계의 뒷이야기도 나오기도 한다.
작품의 키워드 중 하나는 "셀프 프로듀스"이다. "아이 카츠"의 아이돌들은 매니저가 없다. 소속 사무실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타라이트 학원에서는 일을 주기는 하지만, '이렇게 해라'라고 지시하거나 강요하지 않는다. 아이돌들은 한 명 한 명이 자신이 되고 싶은 이미지를 그려나가고, 그것을 최종 목표로 성장해간다.
아이들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이지만 이런 목표 자체는 결코 낮지 않다. 가르쳐주는 대로만 하면 안 되고, 다른 사람을 흉내 내기만 하는 것도 금지. 선배 아이돌을 동경하긴 하지만 따라 하기만 그것뿐, 성장하지 않는다. 인기 아이돌이 기 위한 방법은 10명이면 10명 전부 다르다는 것을 학생들은 알고 있다. 그리고 다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 보는 사람을 활기차게 만들어 주는 작품. 3년 반 동안 고마웠어!

 

 


 시리즈 구성을 담당했던 카토 요이치 씨의 인터뷰에 의하면 이 작품의 콘셉트는 동 일본 지진을 계기로 탄생했다고 한다. "모두 다 같이 웃으면서 가까이 있는 행복을 느끼며 내일을 믿는 힘, 미래로의 꿈을 가질 수 있는
작품"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한다. 또한 키무라 류이치 감독은 "악인이 없는 세상에서 선인이 펼치는 코미디를 그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셀프 프로듀스는 자신 하나만을 믿고 개성을 알리는 것이다. 물론 아이돌로서의 의상도 필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겉모습으로 칭찬받거나 우선시되는 일은 없다. 승패도 아이돌로서의 평가를 정하는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다. 스테이지의 승패가 이벤트로서 나오기는 하지만, 승자가 영웅이 된다거나 패자가 부끄러워하는 모습은 볼 수 없다. 순위는 있지만 지 그것을 똥 과점에 불과하고, 아이돌로서의 자신을 단련해갈 뿐이다. 아이들마저 승패로 우열이 갈리는 현대사회에서 많은 것을 돌아보게 하는 구성이다.

 겉보기에는 화려한 옷을 입고 화려한 무대에서 춤만 추는 아이돌 지망생들이 우열을 가리는 만화로 보이지만, 실제로 보다 보면 마음 어디선가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승패에 상관없이 서로를 다독이는 모습은 은들에게는 다소 유치하다는 느낌을 줄 수는 있지만, 경쟁 사회에서 지쳐가는 어른들을 치유해줄 수 있는 것은 그런 유치함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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