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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에 따르면 8월28일 국회정보위원회에서 북한 김정은의 부인 이설주가 올해 2월 세번째 자녀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9개월간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시기에 출산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설주는 김정은과 2009년에 결혼하고 이듬해 여름 첫번째 자녀를 출산하고 2013년 두번째 자녀를 출산했다. 두번째 자녀는 김주애라는 이름의 여자아이로 알려졌으나 첫째와 셋째는 성별과 이름도 알지 못한다. 



이설주는 김정은과 결혼 당시 20세로 이성을 사귈 시간이 없었지만 그녀의 모교인 금성학원은 다른 엘리트 학교에 비하면 연애에 대해서 상당히 자유로운 분위기였다고 한다. 참고로 김정은이 NBA출신 데니스로드먼을 북한에 초대했을 당시 금성학원의 여학생들을 불러놓고 밤새 향락을 즐겼다고 한다. 이 학교는 전국에서 선발된 11세이상의 학생들을 가르치며 졸업후에도 같은 예술단에서 동료로 지내는 경우가 많아 서로의 사생활을 잘 알고 있는 분위기라 한다. 그러한 분위기로 인해 다른 비극을 낳았는데 바로 이설주가 김정은의 파트너로 선출되었을 당시 그녀가 소속되어 있던 은하수 관현악단 동료와 친구들이 이설주의 전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진을 돌려보다가 북한 당국에게 발각되어 버린 것이다. 사진의 주인은 바로 알려졌고 은하수 관현악단과 왕재산 예술단의 멤버 9명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2013년8월 강건종합군관학교의 사격장에서 총살되었다는 것이다. 




단지 이 총살 사건을 둘러싸고 다른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 이유는 예술단원들이 처형된 주요 이유는 자기들끼리 포르노를 촬영한 것이 걸린 것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사진 때문에 처형한다는 명분이 약하기 때문에 성적으로 타락했다는 죄목을 얹은 것이다. 그러면서 포르노 촬영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어쨌든 그 당시 예술단원들이 무참히 살해된 것은 사실인 듯하다. AK47자동소총에 90발 연사가 가능한 7.62밀리 탄을 90발 퍼부었으니 그야말로 몸은 갈기갈기 찢어졌을 것이다. 북한은 그러한 광경을 예술관계자 수천명에게 공개했으며 시체를 더 가까이서 보도록 강요당했다고 한다. 그나저나 사람들이 그렇게까지 무참하게 죽지 않으면 안되는 증거사진은 어떤 것이였는지 궁금증으로 남아있다. 내막을 잘 아는 탈북자에 따르면 이설주가 학창시절 남자친구와 함께 만경대 소년궁전 옆 잔디 위에서 어깨를 껴안고 있는 사진 같다고 말했다. 아무튼 김정은 또한 김정일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흐트러진 여자관계를 감추기 위해 손을 피로 물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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