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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난사사건의 무대가 되었던 미국남부의 텍사스주 서덜랜드스프링스. 

거대한 목초지와 농지가 펼쳐지는 평화로웠던 이 곳에서 사건 현장이 되어버린 교회 한 채는 지난 6일 굳게 봉쇄되어 주변풍경과는 다른 이질감이다. “지금도 믿기지가 않는다.”, ”왜 그들이 희생된 것인가” 하며 참극에 대한 분노와 슬픔을 나타낸 가운데, 총기규제에 대한 의견만은 강하게 내비치지 않았다. 총이 생활 깊숙히 들어와 있는 현실의 틈 인것이다. 

사건현장인 교회는 마을 중심부에 있는 교차로에 있다. 그 외 우체국과 주유소 만이 있을 뿐이다. 사건 전에는 조용한 곳이였을 이 장소는 지금은 각지에서 몰려든 취재진들로 북적이고 있다[(용의자는) 전신 무장을 하고 마치 GI조(미국에서 인기있는 병사 모양 피규어)같았다. 그 와중에 맹렬하게 “다다 다다”하고 난사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며 사건 당시 교회 방향을 향하고 있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있던 로렌스 프로렌스씨(56세)는 교회 쪽을 가리키며 회상하였다. 

난사사건을 일으킨 테빈 케리용의자는 교회 앞에 차를 세우고, 건물 주의를 돌면서 총을 난사하기 시작하였다. 계속해서 입구를 막아서고 안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하였지만, 탄이 떨어졌는지 재 장전하고 다시 난사를 하기 시작하였다. 사건 전에 빈틈없이 준비를 했다고 보이며, 차에서 권총 2정도 발견되었다. 한편 프로렌스씨에 의하면 예배에 참가하고 있던 사람이 이에 응답하는 듯한 권총 발포음도 들렸다고 한다. 주민들 생활 가까이에 총이 있는 환경이라는 것을 엿볼 수 있다. 


2017/10/16 - [일상실상] - 미국인들의 총기류 소유 인식 차이



乱射事件が起きた教会の向かいにあるガソリンスタンドで、事件当時の様子を振り返るローレンソ・フロレスさん=6日、米テキサス州サザーランドスプリングス(住井亨介撮影)(写真:産経新聞)


주변 민가 몇 군데에서 문과 창문을 닫고 거리를 걷고 있는 사람도 드물다. 순간의 참극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을 말해주고 있다. 정원에서 11개월의 유아를 달래고 있던 디나 캠프(24세)는 “서로를 잘 알고 있는 작지만 평화롭던 곳이었다.”라고 말하며 다른 마을에서 매일 교회 앞을 지나던 제이콥 타프라씨(69세)는 ”누구도 그런 일을 당할 이유는 없다” 라며 눈물을 흘렸다. 해가 지고 난 뒤 취재진이 중계에 사용하는 조명만이 한층 더 눈에 띄었다. 교회 근처 야구장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예배가 급히 열리고, 마을내외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무더위 속에서 음악에 맞추어 다양한 사람들이 기도를 올렸다. 마일스 콘서레스씨(46세)는 “피해자를 돕기 위해 마을 전체가 하나가 되었다. 정말 소중한 밤이다.” 라고 말하였다. 사건으로 삼촌을 잃은 남성(21세)는 “매우 슬프다. 하지만 참극을 이기기 위해 힘을 합칠 수 있다.” 라고 조용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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