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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멘션, 다시 주목받고 있는 중,저가층


 최근 도심에 차례로 건설되고 있는 타워맨션. 전망이 좋고 입주민들을 만족시키는 시설이 많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미 고층에 사는 사람의 우월감과 '격차'를 느끼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도 방송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세제개정에 의해 이런'고층신뢰'가 무너져 이후에는 중,저가층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사진출처 : 유튜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타워멘션
 초고층부터 내려다 보는 전망과 호텔과 같은 주거공간과 시설이 다수 들어서 있다. 지방을 중심으로 빈집이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도심부에서는 타워멘션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역에서 가까운 타워멘션은 자산가치를 유지하기 쉽고 가격붕괴가 잘 없다라고 한다. 고층에 대한 동경을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도 있다.
 같은 타워멘션에서도 몇 층에 살고 있는가에 의해 소득에 차이가 있다고 하여 '타워맨션격차'등 미디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고층에 사는 주민이 저층에 사는 주민에 대해 우월감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가 방영된 것이다. 이 드라마는 실제 주민으로부터 맹비난을 받고 있고 한다. 하지만 실제 일본유수의 타워맨션밀집지역으로 알려져 있는 JR코바야시역근처에 있는 타워맨션에 사는 회사원 남성(40세)에 의하면 "근처에 사는 사람과 이야기할때는 '몇층에 살아요?'라는 질문을 많이 듣는다"라고 한다.


-18년도1월부터 '타워맨션절세'규제
 고층의 인기는 '꿈'과'영광'뿐만이 이유가 아니다. 부유층이 고층을 구입하면 '절세대책'에도 이어졌다. 지금까지 타워맨션의 고정자산평가방식은 몇 층인지는 관계없이 전용면적에 의해 정해지는 방식이었다. 고층의 가격은 중,저가층보다 비싼것이 일반적이지만, 도심의 타워맨션은 같은 전용면적, 평방이라도 신축분양가격은 '1층이라도 달라지면 최저10만엔의 가격차이가 납니다'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 자산가치와는 관계없이 고정자산세액이 정해지며 상속세액에도 영향이 있다. 부유층에서는 상속세에 대한 절세를 위해 자산으로 고층을 원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2017년의 세제개혁으로 18년이후에 건설되는 신축건물에는 '층수'에 의해 가치도 평가대상이 된다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중간층을 기점으로 층수가 1층달라질때마다 약0.25%씩 세액이 변화한다. 40층까지인 맨션은 최상층의 경우 현재보다 약5%의 증세가 늘어나는 한편, 1층은 약5%의 절세가 된다. 중간층에는 변화가 없다. 지금까지같은 절세효과는 더이상 볼 수 없는 구조이다. 
 이제 이러한 변화속에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타워멘션이다. 일반적으로 타워맨션이라고 부를 수 있는 건물은 높이57미터(20층전후)를 넘는 맨션이다. 최상층이 40층이상인 것도 많지만, 현시점에서는 20층전후로 중저층을 고르는 사람이 많다. 그 이유에 대해 실제주민에게 물어보았다
 첫아이가 태어나고 거의 바로 도쿄항쪽의 타워맨션(20층)의 1층을 구입한 여성(40세)는 자신과 남편의 가족들이 같은거리에 있는 물건을 찾고있었다고 한다. "처음부터 1층을 원했습니다. 전용정원이 있고 아이가 정원에서 놀 수 있으면 교육에도 좋다고 생각해서요"라고 말한다.
 요코하마시내에 있는 타워맨션의 6층에 사는 남성(64세)는 '대지진이 일어난 직후였기 때문에 일단 지진을 생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고층의 경우에는 지진이나 화재시 엘레베이터가 멈춰버릴 수도 있고, 고층까지 사다리차가 닿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10층이하로 선택했다고 한다.
 

 현재 중,저가층은 일본인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고층은 주로 비즈니스로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한다. 타워멘션뿐만아니라 거주문화전체에 변화가 일고 있는 일본에서 부동산이 어떠한 형태로 변화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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