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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일교복이 어울리는 사람 뽑기 콘테스트는 탤런트로의 등용문인가?


 정보발신지로 젊은이들의 거리이기도 한 하라주쿠에서 '제5회일본교복어워드수상식'이 열렸다. 이 콘테스트를 주최하고 있는 것은 교복제조, 판매를 하고 있는 CONOMI이다. CONOMI는 전국에 직영점 4점포를 가지고 있으며, 2008년에는 하라주쿠의 타케시타거리점을 오픈하였다.
 컨셉은 교복을 패션으로 즐기는 것으로, 여자고등학생들을 중심으로 학생시절밖에 입을 수 없는 교복을 예쁘게 입고 싶다라는 의견을 존중하여 교복패션을 하라주쿠에서 부터 발신하고 있다.
 CONOMI의 교복은 여자아이들의 귀여움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핏과 컬러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으로, 남자교복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CONOMI의 교복은 AKB48이나 노자키자카46의 뮤직비디오나, 영화 '피치걸''암흑여자''P와K'등에서 의상으로 사용되었다.

사진출처 : 유튜브


-일본교복어워드란?
 일본교복어워드는 초,중,고등학생들 이라면 누구라도 참가가 가능한 대회이다. 서류선발등 1차심사, 면접, 카메라테스트등의 2차심사를 전국2곳에서 개최한다. [일본에서 제일 교복이 어울리는 남녀]가 선발되어 하라주쿠에서 열리는 수상식에 참여한다.
 과거의 수상자들 중에는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사람도 많고, 작년에 열린 3번째 그랑프리에 빛나는 스즈키에리카씨는 아이돌그룹인 'PPP!PIXION'의 멤버로, 후지사키 타이치씨는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제5회째로 개최되는 일본교복어워드에서는 전국에서 약3000명의 중고생이 응모하였고, 그랑프리, 준그랑프리를 포함하여 29명의 수상사가 발표되었다. 그랑프리, 준그랑프리가 되면 전국20만부가 배부되는 CONOMI2018년도 카탈로그의 이미지모델이나 패션지, 잡지, WEB, 잡지광고등에서 1년간 활약하게 되며, 부상도 수여된다.

사진출처 : 유튜브


-제5회 일본교복어워드의 그랑프리는 사이토에 리씨, 오리베 요시나리씨
 수상식게스트MC로 현역여자교생으로 유튜버인 '메가네'씨가, CONOMI의 교복을 입고 등장하였다. 회장에서는 CONOMI의 교복을 입은 수상자들이 런웨이를 걷고, 발렌타인데이에 맞추어 초콜렛을 받았다.
 이번일본교복어워드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사람은 사이토에 리씨(치바현, 고등학교2학년, 사무소derive), 오리베 요시나리씨(오사카부, 고등학교2학년, 사무소 소니뮤직엔터테이먼트)이다.
 준그랑프리는 남녀2명식 선출되었는데, 유카씨(후쿠오카현, 고등학교2학년, 사무소CGE), 노다씨(도쿄도, 중학교2학년, 소속사 없음), 모리카이 야씨(치바현, 고등학교2학년, 사무소포리프로), 마루타 레이온씨(아이치현, 중학교2학년, 사무소avex) 외에 니이가타지역상, 큐슈지역상, 소니뮤직상, SHIBUYA109 ABENO상 등 총29명이 수상을 하였다.
 수상자들의 대부분이 소속사에 소속되어 있고, 이미 탤런트로 활동하고 있다. 예를 들어, 그랑프리의 사이토에 리씨는 Ameba TV[진실의 늑대에게는 속지않아]와 잡지[JELLY] 등에서 활약하였다.
 런웨이의 수상자들은 당당하게 길을 걸었으며 이 중에서 소속사가 없었던 노다씨에게 이 그랑프리는 확실한 등용문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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