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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즈도라]유저감소! 

 

사진출처 : 유튜브

 이제는 완전히 문화로서 정착해버린 스마트폰 게임. 일본국내시장규모는 약1조엔까지 성장하였다. 이 성장에 큰 기여를 한
것은 2012년2월에 발표되어 47000만이상의 다운로드수를 기록한 대히트작품 퍼즐게임'퍼즐&드래곤(일본에서는 파즈도라로 줄여부른다)'이다. 이 파즈도라가 이제는 슬슬 존재감을 잃어버리고 있다.
 퍼즈도라를 운영하는 겅호온라인엔터텡먼트(겅호)는 2월2일에 2017년12월분기의 결산을 발표하였다. 판매액은 923억엔(전분기대비17.9%감소), 운영이익은 43억엔(전분기대비 25.4%감소)였다. 이 현상은 현재 3분기연속 계속되고 있다.
 겅호는 파즈도라의 히트로 인해 성장을 이룬 회사이다. 원래는 pc게임운영을 주체로 하고 있으며, 매출액도 100억엔정도였다. 이것을 바꾼것이 파즈도라이다. 2012년9월에 개시한 티비CF를 계기로 유저가 급증하여 이것에 비레하여 겅호의 실적도 극적으로 확대되었다. 2014년12월에는 매출액이 1730억엔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2014년전반을 피크로 유저수는 감소하기 시작한다. 겅호는 유저수의 실수치를 공개하고 있지는 않지만, 월간액티브유저수를 나타내는 클럽은 공개하고 있다. 이것을 보면 2014년후반부터 현재까지 3년반에 걸쳐 확실하게 감소하고 있다.
 물론 겅호측도 마냥 손을 놓고 있지는 않았다. 게임내용을 업데이트한다던가, 애니메이션이영화나 본편에서 파생된 어플'파즈도라레이더'도 발매하는등의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유저수의 감소는 계속되고 있다.
 국내퍼즈도라의존에서 탈출해야 하기위해 북미판이나 중국판의 투입등 해외진출이나 신규 스마트폰게임발매등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들도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지금의 판매액의 절반을 국내 퍼즈도라가 점유하고 있는 상항이 계속되고 있다.
 겅호의 모리시타 사장은 결산설명회에서 '발매로 부터 6년이나 경과하여 질린사람이 없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신규유저의 유입을 포함하여 새로운 대책을 낼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였다.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E스포츠에 대한 대응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E스포츠는 '일렉트로닉 스포츠'의 줄임말로, 컴퓨터 게임이나 비디오게임을 사용한 대전스포츠경기를 말한다.
 겅호는 퍼즈도라레이더를 사용한 전국대회 '퍼즈도라첼린지컵'을 4월부터 전국적으로 개최하는 등, 2월1일에 설립된 업계단체인 '일본E스포츠연합'의 프로라이 센스제도를 이용하여 상위플레이어를 프로선수화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일본게임계에 한획을 그은 겅호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지만, 역시 쉽지는 않다. 앞으로 이 노력들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다 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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