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건강보조식품과다복용은 부작용을 초래해
건강보조식품은 영양치료법의 하나로서 의료현장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특정성분을
과다복용하게 되면 여러가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종류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 여러종류를 함께
복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미지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잇다. 일본약학대학장이자 의사인 테이무네테츠시에게
건강식품의 올바른 복용법에 대해 물어보았다.
- 생각치도 못한 부작용이 발견될 수도
건강식품을 병의 예방이 아닌 치료의 방법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 실제로 건강식품 중에서는 의약품보다
가격이 높은 것들도 있다. 저렴한 것은 1,000엔 부터 100,000엔을 호가하는 상품도 많다.
건강식품은 어디까지나 식품이지 의약품이 아니다. 치료목적으로 입하는 경우가 많다면 의약품과 똑같이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건강식품은 한방약과 닮아있는데, 한방약을 약국에서 주로 판매하던 시절에 효과와 안전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중국의 고서에 쓰여져 있다''에도시대부터 사용했다'뿐 이었다. 긴 시간에 걸쳐서 내려온 전통과 경험으로 확실한 것은 없었다.
이는 의사들이 서양의학에 관심을 보이며 바뀌기 시작했다. 한방이 재평가되고, 의료용의약품으로 취급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한방의 역사와 비교해 볼 때, 건강식품도 똑같이 재평가 되어야 한다.
- 부작용을 일으키는 의외의 원인
지금으로 부터 30년 전인 1980년대에 미국에서 다수의 사망자가 나온 '트립토판(아미노산의 일종)사건'이 일어났다.
일본의 쇼와전기에서 제조한 트립토판이 들어있는 건강식품을 복용한 사람에게 '호산서증다근육증군(EMS)'가 발생, 환자는
1500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38명이나 나왔다.
원인은 제조과정에서 생성된 불순물에 의한 것이었다. 생산효율을 올리기 위해 정제를 충분히 하지 않았던 것이다. 사건을 접한
후생청은 특정 아미노산을 고농도로 포함한 건강식품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을 자제하라는 통지를 내렸다.
- 건강식품과 의약품의 상호작용도 문제
과다복용 뿐만이 아니라 의약품과의 상호작용도 문제가 된다. 문제는 이런 상호작용에 대한 판단은 의학전문가가 아니면
판단 불가능하다. 많은 성분들과 작용들을 전부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정성분이 고농도로 포함이 되어있으면, 복용방법에 따라
건강에 이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의학계에서도 이에 대한 데이터를 확실히 정리해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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