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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를 보내는것만으로도 일급3만엔"수상한 '라인부업'에 주의


 "스탬프를 보내는 것만으로도 평균일급이 3만엔""라인에서 친구추가를 하는 것만으로도 돈이 들어온다"라는 '라인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돈을 벌 수 있다'라는 정체불명의 광고가 인터넷상에서 돌고 있다고 한다. 이런게 실제로 존재하는가? 사실 운영진측도 촉을 세우고 있는 수수께끼의 '라인부업'. 실제로 신청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사이트나 어플등에서 광고
 '이런비즈니스가 있는걸 알고 계십니까?'
 '하루에 단5분이면 ok! 언제든 사용하고 있는 스탬프(이모티콘)을 보내기만 하면 됩니다'
 '평균 일급 3만엔의 안정적인 수입'
 '스마트폰, 컴퓨터가 있으면 누구든지 간단하게 풍족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종합사이트나 어플에 기재되어 있는 배너광고를 클릭하면 나오는 것이 '스탬프비즈니스'라고 말하는 사이트이다. 페이지에는 '누구든지''간단''풍족한 생활' 이라는 단어가 나열되어 있다. 이 내용대로라면, '비즈니스'의 내용은 매우 간단하다. 유저는 평소대로 사용하고 있던 라인의 스탬프를 '평소에 친구와 대화하듯이'운영진측에 보내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바로 현금을 입금해준다고 한다. '평균일급 3만엔'까지도 달성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스탬프를 보내는 것만으로도 돈을 받을 수 있는 것인가? 물론 다들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스탬프비즈니스는 그 이유를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라인스탬프를 작성하여 생계를 유지하는 제작자에게 참고자료로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통 라인유저가 어떤 타이밍에서 어떤 스탬프를 이용하고 있는가' 이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작자로 부터 인센티브를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처럼 라인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사진출처 : 유튜브

-신청하면 '약5일대기'
 하지만 이런 비즈니스 모델이 실제로 가능한 것인가. 조사를 위해 기자가 직접 신청해 보았다. 그러자 [스탬프비즈니스사무국]으로 부터 "현재 많은 성원으로 다수의 응모자가 신청을 해주셨습니다. 신청자께서는 '약5일대기'해주셔야 합니다."라고 메세지가 왔다. 그 뒤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데..
 '스마트폰을 보는 것만으로도 월수입 200만엔''1번터치로 4만8천엔획득!' 등의 '부업'을 광고하는 안내가 매일 도착한다. 결국 5일뒤에 스탬프비즈니스는 '죄송하지만 불합격입니다'라고.. 메세지를 기다리는 동안 '가상화폐'부터'재택근무'까지 여러가지 광고메세지를 받았다.
-SNS관련 부업문제 상담건수는 연1000건이상
 일본의 국민생활센터에 의하면 위와 같은 사례뿐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형태로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2009년에 39건으로 시작하여 16년도에는 1028건으로 급증하였다. 특히 최근 수년간 상담이 급증한 사례는 '두배게임'이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것만으로도 수입을 얻을 수 있다'라는 인터넷광고를 보고 신청했더니 우선 2만엔정도의 정보상재의 구입을 요구했습니다. 결제를 하자 추가코스(15만엔 등)을 추천받아 사정이 여의치 않아 신청하지 않자 상대방이 응답을 하지 않았습니다"(큐슈북부40대 남성)
 돈을 '벌 수있다'라는 전재로 정보제공료나 컨설팅계약등으로 지출을 강요받고 기대와 같은 수입을 얻지 못했다. 라는 케이스가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의 사례 외에도 더욱 다양한 형태로 퍼져나가고 있다. 특히 SNS를 많이 이용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유혹에 노출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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