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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고구마에 케이크까지..전부 음료수로 만든다. 일본철도회사의 음료수개발

사진출처 : 유튜브


-자사개발의 시작은 2007년
 군고구마, 소프트아이스크림, 쇼트케이크 등 간식의 이름을 나열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것들은 전부 음료수로 상품화되어 있는 것들이다. 너무변해버린 소프트드링크는 JR동일본의 역안에만 설치되어 있는 자판기[아큐아]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아큐아]는 JR동일본의 그룹사로서 JR동일본워터비즈니스가 운영하는 역안의 자판기브랜드이다. 위에 나열된 것들 이외에도 많은 제품들이 있는데, 타사제품의 나열을 용서하지 않는 것 같은 라인업으로 되어있다. 여기에 어떠한 배경이 있는지 회사에 물어보았다.
-왜 다른데서는 볼 수 없는 특징적인 상품들을 진열한 것인가요?
 예를들어, 보통이었다면 배고플때 편의점에 들러 삼각김밥을 사지만, 신칸센에 타기 전에는 조금 더 풍성한 역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을 삽니다. 이렇게 역안에서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다르다는 것을 빠르게 파악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판기는 기본적으로는 각 제조사의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브랜드믹스'라는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기존상품에서는 볼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독자적으로 상품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음식을 제조할 수 있는 자사공장은 없기 때문에 여러 음료회사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독자상품개발을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인가요?
 2007년입니다. 이토엔(일본의 음료수제조회사)과 '아사노차고토(아침의 다과회)'를 개발하여 판매한 것이 최초입니다. 그 뒤 과즙음료등을 만들면서 현재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후에 여러가지 독자상품을 라인업해왔지만, 그러던중 2016년 봄에 '마치 마시는것 같은 소프트아이스크림'을 개발하여 '사치바닐라밀크'가 인기를 끌고 그 뒤에 나온 딸기맛 버전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물론 판매량이 저조하여 판매종료까지 간 상품들도 있습니다.
 상품개발에는 소비자의 의견이나 인기상품의 현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된 상품들이 팔리지 않는다고 해서 안좋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계기로  [아큐아]를 알릴 수 있다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아큐아]의 최신상품은 2018년1월9일에 새롭게 발표한 과즙음료[에히메미캉]이다. 대중적으로 유명한 [폰쥬스]의 에히메음료와 공동개발하였다. JR동일본워터비즈니스는  "이후에도 독자적인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한국인터넷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쇼트케이크음료수'는 현재 JR동일본역내의 자판기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딸기케이크맛을 한 음료수라고 한다. 주로 녹차를 즐겨마시는 일본사람들이지만 차종류외에도 음료수에 대한 개발이 활발한 편이다. 케이크음료수는 확실히 가벼운 마음으로는 도전하기 어려운 음료수지만, 일본의 독자적인 상품개발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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