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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고령화와 저출산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출생수다. 그 실정을 후생노동성의 정기조사 '인구실태조사'의 조사통계결과인 '인구동태통계'의 공개자료를 알아본다. 

- 2016년까지 인구 만명당 출산수추이 -

- 2001년부터 인구 만명당 출산수추이-


출생수는 이전과 비교해 제자리 걸음이다. 전후 1차 베이비붐, 그리고 그 시기에 태어난 아이들이 성인된 후 2차 베이비붐 이후 급속한 감소와 지난 세기 말경부터 감소 정도가 완만하다가 급감한다. 최근 2016년 출생수는 97만6978명으로 전년 대비 마이너스 2만8699명을 기록. 1918년이후 첫 100만명 감소다.

- 2016년까지 여성 생애 출산율 -


- 2001년이후 여성 생애 출산율 -


이어 한 여성이 일생중 출산하는 아이의 평균수를 나타내는 합께 출산율은 단순 계산으로 2.0이면 부부 두 사람으로부터 두 아이가 태어나 그 세대의 인구는 유지된다. 실제로는 다양한 원인으로 의한 감소가 있기 때문에 인구 유지를 위한 합계 출산율은 2.07명에서 2.08명으로 알려졌다. 이를 인구치환수준 이라고 부른다. 1925년에는 5.11명, 1930년에는 4.72명을 확인할수 있으며 1940년에는 4.12명으로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성이 일생에 4명의 아이를 낳는 셈이다. 최근 2016년에는 1.44명을 나타내고 있다. 

- 2016년까지 출산연령별 출산율 -


- 2015년에서 2016년까지 출산연령별 출산율 변화추이 -


다행인 것은 현재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그 요인으로는 고령출산의 증가다. 고령출산의 우너인은 만혼화 진행과 의료기술의 진보, 기치관의 변화 등 부모가 되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추산의 원인은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독신주의, 여성의 고학력화, 주거환경의 문제, 경제 상황 악화, 사회 풍토의 변화 등이 사유로 꼽힌다. 우리나라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이웃나라와 함께 머리를 맞대어 해결책을 고민해 보는 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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