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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합계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한 좀비 서바일 전략게임 "라스트 엠파이어 워z" 를 제작한 Long Tech Network Limited 사는 이 게임의 프로모션으로 거리에 넘쳐나는 스마트폰 좀비를 납치하는 영상 "Don't Be a Zombie. Fight Zombies"를 공개했다. 스마트폰 좀비라는 것은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상징하는 용어로 해외에서도 Smartphone Zombie 라고 불려진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아래를 보고 걷는 모습이 마치 좀비처럼 생긴 것으로부터 그렇게 불린다. 독일에서는 2015년 젊은이들의 유행어로 이른바 스마트폰 좀비 Smombie(스모비)가 뽑히기도 했다.



거기서 좀비를 테마로 한 게임 라스트 엠파이어 워z 는 "Don't Be a Zombie. Fight Zombies. 좀비와 싸워라 라는 메시지와 함께 스마트폰 좀비가 된 사람들에게 걸으면 스마트폰을 하는 것은 보기에 흉하다 라는 계몽하는 기획을 해 그 모습을 동영상으로 공개했다. 동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은 좀비 바이러스에 걸리기 쉬운 소셜 세대를 대표하는 현역 대학생이 출연해 스마트폰을 들여다고보 걷고 있는 자신이 좀비화되고 있는 것을 느끼게하는 내용이다. 한국에서도 여러 장소에서 걷으면서 스마트폰을 하고 있는 스마트폰 좀비로 거리가 넘쳐나고 있다. 동영상에서도 바닥에서 갑자기 나타난 좀비로 놀란 모습의 학생들이 찍혔다. 



주변에서 보면 우습기 짝이 없는 광경이다. 스마트폰을 하면서 걸으면 시야가 좁아서 주위를 보기가 어려워짐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은 괜찮다며 스스로 믿는다. 그러나 스마트폰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순간의 판단과 행동을 못한다. 보행자나 장애물에 출돌할 위험도 있기 때문에 대단히 위험하다. 또한 부딪힌 상대에게 상처를 입혀 가해가가 되어 버릴 수도 있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보행 속도는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것 또한 민폐다. 주로 SNS와 동영상이 신경을 빼앗는 주 요인이기 때문에 이래저래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 특히 지하철 승강시 지연의 원인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동영상을 보는 사람들이 많다. 더 문제는 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어폰으로 귀를 틀어막아 매우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도 있다. 이렇듯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하는 사람과 상대방에게 아무런 득이 있지 않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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