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국에서의 총기소유에 관한 미국 국민들의 생각의 차이를 Pew Research Center 가 2017년 6월에 발표한 조사보고서 "America's Complex Relationship With Guns" 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총을 소유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누고 자유로운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권리를 들어 그것이 필요 불가결한지의 여부를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총기 소유의 자유에 대한 권리 외에는 몇%의 차이는 있지만 사실상 오차 범위내에서 권리 인식의 차이는 없다. 반면 총기 소유의 자유 제한은 소유자는 74%가 불가결하다고 생각하는 반면 비소유자는 35%에 머물고 있다. 총을 소유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인지 그렇지 않다면 인식인지 그 점에서 이미 소유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는 간극이 생기고 있다. 오히려 반대로 총기 소유의 자유는 당연히 인정된다 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총기를 소유하는 경향이 강하고 결과적으로 총기 소유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아닐지 모른다. 



총기소유자와 비소유자의 인식의 차이는 총에 관련된 규제에서도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시행된 규제 완화 여부에 대한 동의률을 보여주는 것이 다음의 그래프다.(총기 규제는 주(州)마다 다르기 때문에 응답자의 거주지별로 질문의 해석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설문의 규제나 완화의 방향성에는 차이가 없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은 총을 사지 못하게 한다, 비행기 탑승이 금지된 사람과 감시리스트에 오른 사람에 대한 총기 판매 금지와 같이 총기 소유자와 비 소유자에서는 거의 차이기 없는 항목도 있지만 상당수는 총에 관한 규제 강화는 비 소유자, 규제 완화는 소유자 쪽이 높은 동의률을 보이고 있다. 요는 총을 가진 사람은 총기 소유는 당연한 권리라는 생각의 사람이 많아 그 권리를 더욱더 광범위하게 사용하기를 원하는 반면 비소유자는 총기 소유는 권리 등이 아니라 정당화되지 못한다는 인식이다. 총에 관련된 규제는 유지 강화해야 하며 현재의 규제를 풀어서는 안된다는 시각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