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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암, 뇌혈관진환, 심장질환 등과 더불어 한국인이 앓고 있는 주요 질환 중 하나이며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4천만 명, 우리나라 인구의 10%인 약 500만 명에 달하는 등 그 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가 살면서 잘 먹는다는 것은 최대의 행복이자 먹는 즐거움을 빼고 인생을 논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먹는 즐거움을 빼앗긴 당뇨병 환자들에게 혈당을 유지하려는 노력은 빼앗긴 즐거움을 찾는 하나의 방법이며 더욱 건강하게 삶을 누릴수 있는 특권이기도 하다. 신체는 타고난 체질과 유전자의 영향으로 질병을 얻기도 하며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되기도 한다. 이러한 두 가지 원인을 모두 합한 것이 바로 당뇨병이다. 당뇨병은 올바른 지식과 노력으로 개선되기도 하며 때로는 더욱 건강해지는 지름길 이기도 하다. 당뇨밥상을 차릴 때는 영양소 균형을 맞추고 하루 필요한 열량만큼 섭취하도록 신경을 써야 하며 식습관도 바꿔야 한다. 건강한 사람은 많이 먹어도 그만큼 인슐린이 충분히 분비되어 당을 세포 속으로 운반해 짧은 시간에 혈당을 정상화시킨다. 반대로 당뇨가 있는 환자는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저하되어 있어 충분한 양의 인슐린이 분비되지 못하거나 분비된다 하더라도 인슐린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에 과식이나 폭식을 하게 되면 갑자기 늘어난 당을 저하된 인슐린 기능이 감당하지 못해 혈당이 오르고 그 상태가 오래 유지된다. 



그러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규칙적으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적정량의 식사를 해야 한다. 아침을 거르는 등 식사를 하지 않으면 일시적을 혈당이 내려갈 수는 있지만 과식을 하는 경향이 있어 혈당이 더 높게 오르는 경우가 많다. 또한 급하게 먹는 습관은 혈당뿐만 아니라 건강을 해친다. 우리 뇌는 최소 20분이 지나야 배가 부르다는 것을 인지한다. 똑같은 양의 식사를 하더라도 빨리 먹을 때와 천천히 먹을 때의 당뇨수치가 다르다. 천천히 씹으면 그만큼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기 때문에 인슐린이 당을 처리하기 수월해진다. 고혈당은 당을 낮추기 위해 당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과정에서 탈수가 일어날 수 있기에 적절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반대로 지나치게 물을 많이 섭취하면 콩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몸이 수분을 필요로 할 때 섭취해야 한다. 술은 식욕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으며 삼겹살 등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식욕 증가 효과가 더욱 강해지기 때문에 가급적 마시지 않는게 좋다. 또한 술과 안주를 먹고 바로 잠자리에 들게 되면 복부비만으로 이어져 당뇨의 치명적인 원인이 된다. 적절한 술의 양은 소주 2잔, 포도주 작은 잔으로 2잔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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