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중퇴하는 사람도 ... 스마트폰에 의존 '게임 장애'란? 인터넷 차단은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킨다.

대학 중퇴하는 사람도 ... 스마트폰에 의존 '게임 장애'란? 인터넷 차단은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킨다.

출처 : 유부트

스마트폰 게임 등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게임 장애'가 세계 보건기구 (WHO)의 새로운 질병으로 추가되었다. 후생노동성 연구반이 2013년 추계에서는 성인 약 421만명, 중고생 약 52만명이 게임 등의 인터넷 의존의 우려가 있다고 한다. 게임 장애는 어떤 병이며, 어떻게 마주하여야 될까.

후쿠오카 현의 남성(24)은 스마트폰 게임이나 동영상의 과의존에 의해 의과 대학을 자퇴했다. 수업을 따라갈 수 없게 되었고, 학교를 수업을 쉬게 된 죄책감으로 도망치듯 게임이나 동영상을 보거나, SNS에 몰두했다. 시간을 잊고 스마트폰에 열중하게 되다 보니 아침에 일어날 수 없게 된다. 그러다보니 마침내 현관에서 나올 수 없게 되었다. 유급하게 되었고 퇴학 후 취직했지만 같은 상태이다. "수업내용이 모르겠다, 라는 부담감에서 해방되어 스마트폰에게 의지 할 이유는 더 이상 없는데 그만 둘 수 없었습니다. 여기에서 변하지 않으면 위험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부모의 중개로 1월에 방문한 것이 중독 재활 시설 '재팬 맥 후쿠오카'(후쿠오카시 하카타 구). 장애인 종합 지원법에 따라 알코올 중독과 도박 중독 등 사람에게 생활 훈련 및 취업 이행 지원을 하고 있는 곳이다. 남성은 의료 기관에 다니면서 이 시설에서 스마트 폰에서 벗어나 "왜 심각할 정도로 스마트폰에게 의존해야만 했나"라고 자신을 되돌아 보고 있다.

오카다 마사유키 · 총괄 시설장은 "의존증은 뇌의 질병이다. '확실히 자각하면 낫는다'라고 가족이나 본인이 그대로 끌어 안지 않고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WHO의 질병 인정이 "가족도 당사자도 받아들이기 쉽게 된다."고 환영한다

 소년의 회복을 지원하는 후쿠오카현 경찰서에서 '후쿠오카 소년 지원 센터'(도우시 주오구)에도 게임의존증 아이의 상담이 넘친다. 소년 육성 지도관의 호리 토모호 계장에 따르면, 상담 계기는 가정 폭력이 많다. 스마트폰을 뺏어 아이가 날뛰게 되는 경우다.

우선 어린이와 가족 관계, 성장 과정 및 가족 관계 등에서 원인을 탐구한다. 호리 계장은 "과거의 비행 소년은 집을 벗어나 도망 갈 곳을 찾고 있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을 대피 장소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를 나거나 설득하거나 하는 것은 역효과 경향이 있게 되어서 도피의 이유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유투브

스스로 행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인터넷 의존 외래를 2011년 국내 최초로 개설한 국립 병원기구 쿠리하마 의료 센터(카나가와 현 요코스카시)의 전문의, 히구치 스스무 원장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장시간 게임을 하는 사람이 전부 병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게임을 하여 인간 관계나 업무 등에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게임 장애 (게임 중독)로 진단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인터넷 외래 연간 1500명의 검진자 중 90%가 게임 중독입니다.

중독은 본인의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의존이 진행되면 뇌의 기능이 저하되고, 전류 제어가 어려워 지거나 행복감을 느끼기 어려워 지거나 더 게임에 빠져 들어가게 됩니다. 히키코모리나 식사를 먹지 않음으로 인한 체력 저하, 영양 실조, 뼈가 약해 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터넷 외래 초진 환자는 지난해 아동이 70%를 차지했습니다. 발달 단계에 있는 아동의 뇌는 이성의 작용이 약하고, 게임으로부터 자극을 받기 쉽기 때문에, 의존 상태에 빠지기 쉽고 회복에도 시간이 걸립니다. 본인은 자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가 이변을 인식하고 치료를 위해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자기 게임을 뺏거나 인터넷을 차단하는 것은 회복은 커녕 오히려 악화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자신의 의사로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 가족이 "오프라인"으로 즐거운 시간을 만들거나 습관이나 학원, 아르바이트 등으로 관심을 돌리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치료에 대해 상담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전국에 40개 정도 밖에 없고, 전문의도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 WHO의 질병 인증으로 실태 파악과 치료 방법의 확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