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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1일에 [aibo]부활! 하지만 '왜 고양이형은 없는가'에 대해 담당자에게 물어보았다.


 2018년1월11일, 소니의 강아지형로봇인 [AIBO]가 부활했다. 신형 aibo는 스스로 호기심을 가지며 사람과 어울리면서 매일 함께 생활하고 함께 성장해가는 파트너를 목표로 하여 개발되었다고 한다.
-온 일본이 빠져들었던 초기의[AIBO]
 올해 새롭게 성인이된 사람은 기억못할지도 모르겠지만 초기아이보의 등장은 매우 커다란 뉴스였다. 1999년에 개발된 제1호는 만화나 게임에서 나오는 '로봇견'의 디자인그대로 가격은 25만엔이었다. 매우 비싼가격이었지만 판매량이 엄청났고, 현재의 '엔터테이먼트 로봇'시장을 열었다.
 그 뒤에 여러가지로 개량되거나 기능이 추가되어 6만엔대의 초저가모델이나 자동으로 블로그를 쓰는 모델도 등장하였다.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은 아이보였지만, 2006년에 아쉽게도 판매, 생산이 중지되었다. 공식서포트가 없어진 아이보에 대한 합동장례식도 화제가 되었다.
 초기아이보의 제조종료로부터 12년. 표기를 알파벳 소문자로 새롭게 만든 신형[aibo]는 19만8000엔이라는 초기보다는 약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어 이미 예약판매분이 전부 팔리는 등 주목을 모으고 있다. 그렇다면 디자인변화는 보면 알 수 있지만 내부는 어떻게 변화하였는가? 담당자에게 들어보았다.

사진출처 : 유튜브


+ 기자 : 외형 외에도 신형과 초기모델의 다른점은 무엇인가요?
담당자 : 우선, 눈동자에 '유기EL'을 사용하여 다양한 감정표현이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움직임에서는 액츄얼에터라고 불리는 '관절'이 과거모델보다 더 늘어났습니다. 지금까지 최고20여군데였지만 신형은 22군데로 보다 강아지다움이라는 사명감넘치는 움직임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AI같은 소프트웨어도 진화하였습니다. 새로운aibo는 네트워크상의 클라우드와 연동하여 사전에 동의를 얻은 주인과 주고받은 정보를 축척해가도록 했습니다.
 신형aibo는 소속되어 있는 심카드로 인해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서도 이른바 LTE회선으로 네트워크에 접속이 가능합니다. aibo사용에서 빠질 수 없는 'aibo베이직프랑'의 요금에는 회선통신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기자 : 그렇다면 어째서 한번 생산종료했던 아이보를 다시 발매한건가요? 전혀 다른 새로운 이름으로 고양이형로봇을 출시해도 좋았을텐데
담당자 : 저희 소니는 2016년경영방침 설명회에서 AI를 포함한 로봇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소니로봇하면 역시 아이보라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새로운 모델을 출시한 것입니다.
+ 기자 : 초기아이보는 서포트종료도 큰 화제였는데, 신형아이보에 대한 서포트는 어떻게 되나요?
담당자 : 부품교환에 대해서 이후에 제조가 종료된다 하더라도 최저 7년간은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아이보의 개체에 있는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백업되어 있으므로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고장난다 하더라도 새로운 기체에 데이터를 이어받을 수 있습니다. 추억의 '상처'는 이어받을 수 없지만 내용물은 남길 수 있습니다.
+ 기자 : 고양이형은 정말 안나오나요? 안나오면 이유는 무엇인가요?
담당자 :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구체적인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제부터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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