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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뛰어넘는 방법

사진출처 : 유튜브


 반려동물은 키우는게 아니라는 의견도 있지만, 나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가 되어서까지 여러가지 동물을 키우며 죽었을 때에는 매우 심각한 펫로스증상을 겪어왓다. 슬픔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어찌해야 하는가, 아직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죽음에 직면했을 때 무언가 받아들여야 한다는걸알게 되었다. 여기서는 반려동물과 살
때에 해두어야 할 일들부터 슬픔을 이겨내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연명치료방침을 결정해 둔다
 강아지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면, 당신은 강아지의 건강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강아지는 당신에게 애정을 준다. 당신은 강아지에게 먹을 것을 주고, 운동을 시키고 병에걸리면
치료를 받게 해주어야 한다.
 강아지가 나이가 들면, 그에따라 아픈일도 많아지고, 의료비가 점점 더 많이 들게 된다. 만성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몇년에 걸쳐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The Onion에는 "책임감과
돈만 있으면 어찌 된다"라고 비꼬듯이 써져 있다.
 반려동물의 죽음이 가까워 오면 어느정도까지 연명치료를 할 것인가를 파트너로서 수의사와 이야기를 해야 한다. 그리고 방법이 정해지면 그 내용을 아이들에게도 연령에 맞춰서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반려동물의 생활의 질(QoL)을 떨어트리지 않고 장수할 수 있게 할것인가를 지금 생각하고 있다면 지금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 안락사를 하는게 괴롭지 않고
끝난다는 것을 아이도 알아준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죽게 하는 것은 귀찮아서가 아님을 잘 인지시켜야 한다.
-결단을 미루지 않는다.
 대학에 들어가 처음 학기를 끝낸 나는 크리스마스에 귀성을 했다. 집에 도착해 처음 본것은 거실에 누워 빨라진 호흡을 반복하고 있는 강아지 피넛이었다. 나는 주방으로가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고 비넛이 위험한 상황임을 알고 있는지 물었다. 아버지는 알고 있다고 대답하며 수의사에게 안락사를 해달라고 부탁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전화를 끊고 거실로 돌아가자 피넛은
이미 죽어가고 있어 편하게 해줄 수 없었다.
-바로 새로운 동물을 기르지 않는다.
 많은 아이들에게 반려동물이 죽은 것은 너무 괴로운 체험이다. 그것이 돌연사나 사고사라면 그 슬픔은 더욱 더 늘어난다. 생명은 사전예고없이 뺏길 수 도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역시 힘들다. 부모로서는 아이에게 괴로운일을 겪게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이것도 애정이 있기에 슬픔을 피해갈 수 없다.
 기르고 있는 반려동물의 죽음에 대해 아이가 질문을 하면 어떠한 것이라도 대답해주자. 공포와 분노를 느끼고 있는 경우에는 이것을 내뱉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같이 슬퍼해 주자.
-죽은 반려동물의 좋은점 10가지를 적어보자
 이 아이디어는 쥬디스 보스트작의 그림책[나는 고양이 바니가 좋았다]에서 발견한 것이다. 장례식은 이별의 장소이지만 펫로스를 이겨내기 위해서라도, 슬픔으로  부터 도망치기 위해서
라도 무언가 의식을 진행하고 슬픔을 떨쳐버리자. 가족구성원에게 여행을 떠난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좋은점 10가지를 적게 하자. 그리고 그 내용을 비교해보자. 같은게 써져있다면
가족들의 마음이 하나가 될 것이다. 다른게 적혀있다면 아이가 죽은 동물의 어떤점을 사랑했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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