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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유명해지고 싶으면 고양이나 강아지를 키우면 된다'라는 말에 화내는 사람, 화내지 않는 사람

사진출처 : 유튜브


 블로거이며 작가고서의 직함을 가지고 있는 '하츄우'에게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원인이 된 것은 2월16일에 개시한 트위터내용때문이다.
 [여담이지만 쉽고 빠르게 SNS에서 유명해지고 싶으면 고양이나 강아지를 키우면 되는것 같다. 동물컨텐츠는 반드시 기사거리가 될 수 있고, 악플이 달리기 어려우며 개성을 드러내기 쉽고, 자신이 일부러 무언가를 만들지 않아도 동물들이 멋대로 화재거리를 만들어준다. 인스타도 식사&강아지라던가, 아이&고양이같은 태그를 걸어두면 식사만, 아이만 게시하는 사람들과 차별화가 가능하다. 동물최고]
 이 트위터에는 "동물을 어떤존재라고 생각하는거야""따라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쩌려고""팔로워수가 많은 사람이 이런이야기 안해줬으면 한다""트위터 지워라" 라는 내용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게시일로 부터 3일이 지나도 사그라들것 같지 않을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고양이를 좋아하기로 유명한 뮤지션인 사카모토 미우씨 나 '하루카제쨩'같은 탤런트등도 이 트위터에 대한 비난을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사람은 사실을 말한것뿐''콘텐츠를 목적으로 동물을 키우는사람을 비난한 것이니까 비난할 필요는 없다'라는 옹호의 내용도 있다.
 이 사건의 배경을 잠시 설명하자면, 발단이 된것은 7개의 트위터중 마지막 게시물이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를 늘리는 것이 어려워졌다는 이야기로 시작하면서 유튜버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에서 '팔로워수 탑클래스들을 분석'하는 등, 팔로워수를 늘리는 방법이나 팬들과 만든 커뮤니티를 발전시키는 방법을 써놓았다. 블로그나 SNS를 사용하여 인지도를 확대해온 이'하츄우'만의 강의였다.
 개인적인 인상으로는 SNS에서 유명해지기 위해 고양이나 강아지를 키우는 것을 찬성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누구라도 간단히 가능하다'라는 점을 비꼬는 의도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자신이 사랑하는 반려동물들의 영상이나 사진을 올려 인기를 얻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한 트위터일 것이다.
 발단이 된 이 트위터를 보고 '동물의 목숨을 가볍게 여긴다'라고 반응하는 사람과 '그냥 사실을 이야기 한 것 뿐이다'라는 사람이 있다. 하나의 트위터에 두가지 의견이 나왔다. 이 반응에 잘못된 점은 무엇일까.

사진출처 : 유튜브


 광고업계에는 예로부터 3B(Beauty, Baby, Beast)라는 단어가 있다. 미인과아이와 똑같이 동물은 '보장된다'라는 사실은 이제는 상식이다. 이 관점에서 본다면 동물콘텐츠로 인기를 얻는게 가능하다는 것은 '사실'이다.
 한편, 고양이와강아지 때로는 새와 햄스터등 동물콘텐츠를 업로드하여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세계뒷면에서는 'SNS에서 인기를 얻기 위해서는 동물을 기르는게 좋다'라는 것은 최대의 금기어다. 알아도 말해서는 안되는 말이었던 것이다.
 잘 돌려서 말하자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많은 주인들에게 동물은 가족과 같다. 동물을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이 트위터는 "쉽고 빠르게 SNS에서 유명해지기 위해서는 양자를 들이면 된다"라고 하는 것과 같다. 동물을 돌보는 것은 간단하지가 않아서, 결코 '쉽고빠른'방법은 아니라고 하는 지적도 될 것이다.
 또한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중에는 일본에서는 연간5만마리 이상이 살처분된다는 것과 '질렸다''생각보다 키우는게 힘들었다''너무 커져서 귀엽지가 않다'등 제멋대로 반려동물을 간단하게 버리는 사람도 있기에 이 사실을 늘 염두해 두고 있는 사람에게는 반가운 말은 아닐 것이다.
 이번 비난에 대해서 '원래부터 안티가 많은 블로거라 악플이 많았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것이 만약 인기있는 반려동물주인이 한 말이었다면 계정폐쇄까지 생각해야할 것이며 인기탤런트가 한 말이라도 사죄와 트위터삭제를 했어야 했다고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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