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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SONY)라는 사명의 유래와 창업당시의 회사명은?

사진출처 : 유튜브

  세계적인 일렉트로닉제조사인 소니. 아니, 현재의 소니는 수익구성을 생각하면 게임이나 음악, 영화등을 중심으로한 엔터테이먼트기업이라고 부르고 싶다. 더욱이 반도체나 금융사업으로도 큰 이익을 얻고 있어 거대기업이라고 말하는게 맞을지도 모른다. 이번에는 이러한 소니의 창업당시의 회사명과 소니라는 사명의 유래에 대해 조사해보았다.
 소니의 2018년3월분기연속결산은 매출이 약8.5억엔, 영업이익이 7349억엔, 회사주식에 귀속되는 당기순이익이 478억엔으로, 이익을 크게 확대하였다. 이 이익은 게임&네트워크서비스가 1775억엔, 이미지&프로듀스솔루션이 749억엔, 반도체가 1640억엔, 금융이 1789억엔으로 모바일커뮤니케이션이 276억엔의 영업손실을 집계한 것 이외에는 모두 흑자를 기록하였다. 금융사업은 상장기업이기도한 소니파이턴셜홀딩스가 맡고 있어 이것을 빼고 생각한다면, 소니는 게임과 엔터테이먼트, 반도체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다.
 게임이나 디지털카메라, 방송국용기기같은 하드웨어의 개발과 제조를 하고 있는 제조사지만, 음악이나 영화같은 컨텐츠사업의 수익도 만만치 낳고, 이른바 '전자기기메이커'라고 한정할 수 없다.
 이러한 '소니'라는 이름은 무언가 친근함이 느껴지는 이름인데, 이 유래에 대해서 소니의 기업홈페이지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音(SOUND)나SONIC의 어원이 된 라틴어의 [SONUS(소누스]와 '작은'이나'도련님'이라는 의미의 [SONNY]-이는 자신들의 회사는 매우 작았지만 이것을 늘려나간 젊은이들의 모임이라는 의미로 통한다-를 섞은 단어이다.(출처:소니에 대하여)

사진출처 : 유튜브

  이처럼 'SONY'라고 하는 명칭에는 두개의 외국어를 섞어 탄생시킨 것이다. 하지만, 이 회사의 창업은 1946년으로, 소니주식회사로 개명한 것이 1958년1월임을 생각해보면 창업당시의 명칭은 소니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소니의 창업당시의 이름은 무엇일까.
 사실은 소니로 바꾸기 전에 생산했던 자사제품에도 '소니'마크를 붙이도록 결정되어 있었다. 그것이 1955년2월이며, 3년뒤에 사명이 소니주식회사로 변경된 이유이다. 소니는 전쟁후인 1946년5월에 전기통신기 또는 측정기연구, 제작을 목적으로 도쿄도중앙구니폰바시의 시라키야(백화점)안에 [동경통신공업]이라는 명칭으로 설립되었다. 그리고 1947년1월에 본사를 도쿄도의 시나가와구로 이전하였다. 도쿄증권시장에 주식을 공개한 것이 1955년8월, 즉 상장시에는 소니라는 명칭이 아니었다. 이후에 도쿄통신공업이 사명을 소니로 바꾼후인 1958년 12월에는 도쿄증권거래소제1부에 상장되었다. 해외에서는 1970년9월에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다.
 이처럼 소니는 세계적으로 소비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친근한 존재로 생각되어 왔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창업후12년뒤에 사명을 바꾼뒤에 투자자들과의 접점이 많았다고 보여진다.이후에도 소니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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