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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이런게 있었지"지금은 신기한 버스서비스

사진출처 : 유튜브

-많은 고속버스에서 제공되었던 음료수서비스, 지금은..?
 고속버스의 서비스는 나날히 진화하고 있다. 지금은 전좌석 개별실을 통틀어 호화좌석을 귀해두거나, 전자기기의 이용을 고려한 콘센트를 설치하고, 방이 아니더라도 좌석간의 프라이버시를 중시하여 [통로커텐]을 구비한 차량도 늘고 있다. 한편, 지금은 볼 수 없는 서비스도 존재한다. "옛날에는 이런게 있었지"하는 고속버스 서비스, 어떤것들이 있었을까?
-버블경제기에 보였던 [음료서비스], 지속해온 사업자도 있었다.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전반에 걸친 버블경제시기에 만들어진 많은 고속버스에는 물이나 커피, 차같은 음료수종류를 제공하고 있었다. 차내부의 중앙이나 후방에 급수기를 설치하고, 셀프서비스로 제공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차의 전방이나 화장실 윗부분에 냉장고를 두고 시판되고 있는 주스종류를 제공하는 방식이나, 자판기를 설치하여 유료로 제공하는 방식도 있었다. 중에서는 비행기에서의 서비스처럼 교대승무원이나 가이드가 직접 음료수를 제공하는 방법도 있었다.
 하지만, 페트병의 보급으로 이용자가 감소. 거기다 위생상의 이유와 비용감소를 목적으로 2000년경에 음료수서비스를 중지하는 버스회사가 급증하였다. 현재는 샐 수 있을정도만큼 감소했지만, 급수기가 설치되어 셀프로 이용하는 서비스는 오다큐시티버스나 료비홀딩스, 시모츠이전철 등에서 제공하고 있다. 티백이나 캔타입의 차종류와 주스를 무료제공하는 서비스는 니시테츠나 킨테츠버스 등에서 각각 지속하고 있다. 메이테츠버스처럼 급수기를 설치하는 서비스에서 팩에 담긴 차를 무료제공하는 서비스로 바꾸는 버스회사도 있다.
-그 '즐길거리'는 어디에
 차내부에서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설비도 시대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 이것도 [거품경제기]에 시작되어 많은 고속버스에서 사용했던 서비스 중 하나가 아닐까. 각 좌석에는 채널선택과 음량조절이 가능한 멀티스테레오컨트롤러가 설치되어 있고, 승객은 이 컨트롤러로 채널이나 음량을 설정하여 비디오영화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멀티스테레오컨트롤러에는 비디오, 라디오, 음악채널 중 하나를 고를 수가 있고, 음악은 팝송, 클래식 등 4~6가지채널 중에서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승객에게 오락서비스 중 하나로 제공되었지만, 휴대식음악플레이어나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이용자가 줄어들고 있다. 거기다 저작권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비용문제도 들기 때문에 중지하는 버스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물론 예외도 있다. 바로 북해도이다. 북해도는 장거리를 낮동안 달리는 도시간노선이 많아 이용객의 요구도 많아 현재도 많은 노선에 비디오영화, 테레비, 라디오방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음악서비스는 거의 모든 노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사진출처 : 유튜브


-휴대전화보급과 서비스종료
 옛날부터 고속버스를 이용하고 있던 사람은 어쩌면 이 서비스를 잘 이용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지금의 고속버스는 "차안에서는 통화를 삼가하여 주세요"라는 문구가 당연하게 적혀있지만, 옛날에는 차안에 공중전화가 설치되어 있어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연락을 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차내부의 공중전화는 NTT가 자동전화서비스를 공중전화로 제공하고 있어서 100엔동전과 전화카드전용 2가지가 있었다. 동전(또는 전화카드)를 투입하는 기기와 수화기는 차내부 중앙부의 화장실근처나, 차내 후방에 설치하였다. 별개로 운전석에도 수화기가 있어 대부분은 업무용으로 사용하였다. 통화료는 보통거리에 있는 공중전화보다 조금 비싸서 전화카드의 액수가 빠르게 줄어들었던 기억이 있다.
 버스가 늦어질때 가족 등에게 연락을 하거나, 택시를 수배하는 등의 일에도 중요하게 사용되었지만, 휴대전화의 보급에 의해 이용자가 감소하였다. 거기다 NTT도코모가 2012년에 자동전화서비스제공을 종료하여 지금은 볼 수 없다.
-차안에서 담배를 피울 수 있었다!
 관광버스의 '살롱석'은 테이블을 둘러싼듯한 모양의 좌석이 배치되어 있어 여기서 친구들끼리 이야기하면서 한잔..은 지금도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다. 한편, 고속버스의 살롱석은 정확히 말하면 '승객들의 기분전환'과'흡연석'으로 활용되고 있다.
 본격적으로 살롱석을 채용한 고속버스로 주목받은 것은 일본급행버스가 [메이신하이웨이버스]에 도입한 [살롱특급]이었다. 후방의 8석이 ㄷ자 모양의 소파로 되어있고, 승객들을 위해 프리스페이스로 개방하였다. 무료로 녹차, 홍차, 커피 등을 제공하였고, 교토의 명과 [야쓰하시]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어 호평을 받았다.
 승객들의 기분전환을 위해 '흡연공간'으로도 이용되어 왔지만, 지금은 건강증진법의 제정으로 차내에서는 완전금연으로 되어있다. 또한 도로교통법개정에 의한 승객들의 안전벨트착용 의무화, 도로운송차량의 안전기준의 개정 등의 이유로 살롱석을 제작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져 지금은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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