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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을 스마트화시키면 육아는 어느정도 편해질까?
 

사진출처 : 유튜브

우리집에는 최근1년동안 [스마트폰화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처음에는 남편의 흥미로 시작되었지만, 실제로 살아보니 육아에 정말 도움이 된다고 느꼈다.이번에는 육아중인 가정에게 iot가전도입의 메리트를 '엄마의 시선'으로 소개하고 싶다.
-작가프로필
 近藤奈都美(콘도 나츠미) 일본에서 it전문상사에서 근무한 뒤, 결혼을 계기로 미국으로 이주. 현재는 실리콘밸리에서 엄마로서 전업주부로 있으며, 기술을 사용하여 효율적으로 육아를 하는 '엄마의 관점'에서 보는 정보미디어 [Babyful.jp]를 운영하는 등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우리집에서 iot화된 것은 현관의 열쇠, 조명, 공기청정기, 청소기, 테레비, 에어컨 6제품. 조작은 스마트폰과 스마트스피커를 사용한다. 거실에는 [AmazonEcho Plus], 다른방에는 [Amazon Echo Dot]을 설치하고 있다.
-스마트폰이 열쇠가 되는 스마트락
 육아중에는 생각외의 일도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특히 외출준비를 할때에는 열쇠를 쉽게 잊어버리거나 잠그는 것을 잊어버리기도.. 실수가 많아지기 마련이다. 귀가시에도 아이와 짐을 가지고 있어 손이 없는일이 자주 있다. 또한 수유중이나 낮잠중에는 그 자리를 벗어나는일이 어렵다. 그럴때 활용가능한 것이 열쇠를 열고잠그는 일을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는 스마트락이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것은 Candy House의 [SESAME]. 문에 붙어있는 열쇠의 실내부분쪽에 장착하는 것만으로도 잠금장치를 iot화 할 수 있어 월세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SESAME를 사용하여 스마트폰으로 열쇠를 잠그고 열 수 있는 것 외에도, 열쇠가 잠겨져 있는가도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예를들면, 귀가시에 큰 짐속에서 열쇠를 찾거나, 아이나 짐을 안고 작은 열쇠구멍에 열쇠를 넣어야 하는 스트레스를 느낄 일이 없다.

사진출처 : 유튜브


-조명을 스마트화 하여 간단하게 환경만들기
 조명에는 Philips의 스마트전구[Philips Hue]와 TP-Link의 스마트플러그[HS105]를 사용하고 있다. HS105는 와이파이접속도 가능해서 전용어플인[Kasa]로 전원온오프가 가능하다. 미국에서도 천장에서 전체를 비추는 조명이 있는 곳은 주방, 식당, 욕실정도. 다른곳은 주로 부분조명을 사용하지만, 사용할 때마다 전원을 키는것이 귀찮다. 그래서 일부는 Philips Hue로 바꾸고 다른곳은 HS105를 사용하여 Kasa로 조작하고 있다. 집안의 전구를 Philips Hue로 전부 바꾸는 것도 비용이 많이 들기 대문에 보통전구와 스마트전구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Philips Hue와HS105는 각각 전용어플로 조작이 가능한데, 각 조명에 이름을 붙여두면 Echo Plus나Echo Dot에게 "xx켜줘"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전원을 키는것이 가능하다. 아이를 돌보면서 조작이 가능해서 편리하다.
-에어컨자동화로 아이도 안심하고 푹 잔다
 에어컨은 구글산하의 스마트홈기업인 Nest Labs의 가정용 자동온도조절기인 [Nest Learning Thermostat]으로 바꿨다. 자신이 좋아하는 온도를 시간마다 기억하게 해두면, 설정온도보다 더워질때 자동으로 에어컨이 켜진다. 목욕이 끝날 시간이 되면 방온도를 조금 내리도록 되어있어 안심이다.
 아이가 밤중에 일어나는 것도 방이 너무 더워지는 등 환경적인 요인이 많다고 하지만, 이렇게 조절을 해주어서 다른 가족들도 안심하고 숙면을 취할 수가 있다. 이 제품은 일본에서는 구입을 할 수 없지만, 미국에서는 구입하면 무료로 Google Home Mini를 준다고 한다.
-청소나 공기청정도 스마트폰으로 지시
 아이가 스스로 걷거나 먹으면서 금방 더러워졌다. 여기서 빠질 수 없는 존재가 iRobot의 로봇청소기[Roomba]이다.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스피커로 지시를 내려 움직일수 있기 때문에 외출시에 사용하게 되면 청소기를 무서워하는 아이가 있어도 간단하게 청소를 끝낼 수 있다. 청소를 한 구역과 하지않은 구역도 스마트폰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지정한 요일에 자동으로 청소하도록 스케줄을 짜는것도 가능하다.
 공기중에 떠다니는 먼지는 Dyson의 공기청정기를 사용. 공기중에 많은 먼지가 있으면 아이들이 알레르기에 걸릴 확률이 높은데, 이 제품은 공기상태를 스마트폰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일도 언제 해야할지 알 수 있다.
 아이가 더욱 더 성장하면 자기멋대로 조작할 가능성도 있지만, 스마트홈은 육아에 매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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