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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요미우리신문에 기재된 의료르네상스 섹션에 암치료와 임신에 관한 내용이 실렸다. 항암제나 방사선치료의 영향으로 암이 치료되어도 임신과 출산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원한다면 임신을 위한 치료에 들어가기 전에 정자와 난자를 냉동시키는 방법을 진행해야 된다. 하지만 이 방법도 누구에게나 가능한게 아니다. 생명과 관련된 암치료를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병이 발병한 부분과 진행도에 따라 포기해야할 수도 있다.



무라사키씨는 임신중에 경부암이 발견되 1999년 자궁과 난자를 적출했습니다. 

배속에는 현재의 남편과의 사이에서 생긴 아이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무라사키씨는 한 동안은 거리에 다니는 아이들이나 아기들을 마주치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그래도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에 대리부모를 결심했다. 그리고 올해 2월 5살 된 남자아이의 대리부모가 되었다. 실제 부모가 양육을 못해 보호가 필요한 아이는 일본에는 4만 5000명을 넘지만 전국의 대리부모 등록수는 1만세대에 불과하다고 한다. 


암환자, 대리부모, 특별양자시스템 


자궁암 환자 등 여성 암 환자협회 '오렌지티'(시즈오카현 아타미시)는 올해 7월 암으로 임신이 불가능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대리부모나 특별양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자를 만들었다. 자궁경부암으로 자궁을 적출하고 작년에 특별양자로 2살의 여자아이의 부모가 된 오렌지티의 이사장 카와누라씨(50)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오렌지티는 암경험자를 대상으로 대리부모나 특별양자에 대한 상담을 받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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