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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못쓰는 젊은이들, 문제?!

사진출처 : 유튜브

 

4월이라고 하면 신학기가 시작되는 계절이다. 회사원들에게도 신입들이 입사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NEC퍼셔널컴퓨터주식회사가 작년2월에 발표한 [대학생(1~3학년)취직활동 경험자(대학교 4학년),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한 PC에 관한 앙케이트조사]에 의하면 90%이상의 대학생이 컴퓨터를 소유하고 있는 반면에, 70%이상이 컴퓨터스킬에 자신이 없다고 하는 결과가 나왔다.
 실제로 채용하는 쪽도 젊은이들의 PC스킬부족을 실감하고 있다고 한다. "신입사원에게 PC스킬이 부족하다고 느끼는가"라고 묻자, 57.2%가"느낀다""조금느낀다"라고 응답하였다. "마우스조작을 모르는 신입이 있었다""마우스가 아니라 화면을 터치하면 커서가 움직인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하는 신입사원들이 PC에 대해 몰라 일어나는 에피소드도 있다.
 지금은 일과 컴퓨터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회사원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 되었지만, 이런 PC스킬이 부족한 젊은이들이 사회에 진출하면서 어떠한 영향이 예상되는가? 지금까지 많은 IT관련서적의 집필, 편집을 맡아온, 주식회사 리브로워크스의 대표이사 코야마 테츠타로우씨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사진출처 : 유튜브

 최근에 계속해서 젊은이들의 PC스킬부족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왜 이들은 PC스킬이 부족한가? 이에 대해서 "PC스킬이 저하된건 확실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코야마씨는 이유를 분석하였다.
 "2011년부터 스마트폰이 인기를 얻었고, 지금의 젊은이들 중에서는 컴퓨터보다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렛을 만지는 시간이 더욱 더 긴 사람도 적지 않다. 이로 인해 PC스킬이 저하되는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 느낀다. 실제로 최근5년동안 사회인이 된 사람들이, 그 전에 사회인이 된 사람들 보다 PC스킬이 꽤 저하되었다는 인상을 준다. 또한 회사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는 워드나 엑셀은 OFFICE라는 소프트웨어이다. 최근에는 레포트나 졸업논문을 쓸때에 사용되는 경우가 있지만, 모든 학교에서 사용한다고는 단정지을 수 없기 때문에 '못한다'라는 것도 생소한 일은 아니라고 느낀다"
 또한 "젊은이들의 PC스킬부족이 일에 영향을 준다라는 점에 대해서는 얼마안있어 없어진다"라고 이야기 한다. "예를 들어 타이핑을 예로 들자면, 지금시대에는 타이핑으로 입력을 하고 있고, 입력시의 스피드가 문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음성입력이 발달하면 이 스킬도 금방 필요 없어진다. 실제로도 말하는 그대로 입력하는게 더 편합니다.
AI가 발달하여 문장을 이해하는 정도가 높아지면, 정확히 텍스트화 되기 때문에 이 편이 더 미래지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코야마씨의 이야기는 이해는 가지만, 현재는 아직 거기까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현장에 미칠 영향을 "굳이 말한다면"이라고 요청하자 '가르치는 비용'을 말하였다. "현재는 타이핑을 못하면 효율이 나쁘다고 하는 문제가 있다. 또한, 컴퓨터가 아니면 작동하지 않는 소프트웨어도 있다. 여기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회사에서 가르치는 비용이 든다는 것'"
 코야마씨는 "PC스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지금의 40대도 인터넷이 보급되기 시작할 때에 취업활동을 하거나 신입사원으로 일하던 사람들입니다. 당시에는 컴퓨터를 사용못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지금은 중견사원들도 컴퓨터를 모른채 취직하여 필사적으로 배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걸 생각하면, 적어도 IT가 생활속에 녹아있는 현대의 젊은이들이 더욱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스마트폰이 늘어서 복잡한 것들이 가능해졌습니다. 즉, 컴퓨터가 설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이를 생각하면 PC스킬이 별로 없는 사람보다도, 스마트폰을 모르는 사람들이 더욱 더 걱정입니다"
 지금은 일에서 컴퓨터를 사용할 기회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PC스킬이 없는 것이 단점으로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미래지향적으로 생각해보면 꼭 그렇다고는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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